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의 유럽연합(EU) 규제 총괄 패트릭 한센(Patrick Hansen)이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의 결정적인 사용 사례(killer use case)이며 다른 어떤 애플리케이션보다 빠르게 주류가 될 것"이라며 15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아래는 코인니스가 정리한 내용. 1.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스테이블코인의 총 결제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총 7조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마스터카드는 2조 2,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2. USDC 거래량과 주간 활성 지갑 역시 증가하고 있다. 3.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점유율(relative share market cap)이 증가하고 있다. 4. 스테이블 코인의 시가총액은 디파이 TVL과 관계없이 약 1년새 5.7% 줄어드는데 그쳤다. 5. USDC 등 결제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 ​​가격 변동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6. USDC는 미국 달러(M2)보다 덜 투기적이다. USDC 거래 중 약 15%는 지갑 간 이체이며, 이는 기존 결제 시스템에서 비금융화 이체(2%)보다 높은 수준이다. 7. 2022년 하반기에는 탈중앙화 거래소 유동성의 약 45%가 스테이블 코인에 의해 제공됐다. 8. ​​스테이블 코인은 기존 금융 서비스 대비 송금 비용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은행 계좌가 없거나 부족한 개인들의 송금 비용을 연간 최대 300억 달러 절약할 수 있다. 9.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큰 국가(또는 지역)에서는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이미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하고 있고, 상점 내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10. 웹3 글로벌 기업 가운데 우리의 인터뷰에 응한 회사 대부분은 이미 모든 직원에게 USDC 등을 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11. 4대 회계법인 중 한 곳인 딜로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소매점의 83%가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 비자, 마스터카드, 플레이드, 스트라이프 등 글로벌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솔루션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13. 우크라이나 등 전쟁 및 분쟁 지역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도입되고 있으며 여기에는 UN난민기구(UNHCR)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14. 유럽연합과 영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투명성과 프레임워크가 마련되고 있다. 15. 스테이블코인은 1년 365일, 24시간 즉각적인 결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