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룸버그, 파이낸셜 타임즈, CNBC, 로이터, 다우존스, 워싱턴포스트 등 미디어 그룹들이 지난해 12월 22일 2.5억원에 달하는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먼(SBF)의 보석금에 공동 서명한 2명의 신원 공개를 요구하는 법적 서류를 공동 제출했다. 앞서 SBF 측은 프라이버시 보호 및 신변 안전을 이유로 보석 보증인의 익명을 요청했다. 코인데스크는 별도 제출한 서류에서 “역사상 가장 큰 금융 사기 중 하나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 된 SBF의 보증인이 누군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지대하다. 보증인의 신원이 밝혀지지 않으면 스캔들의 리스크 정도를 평가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뉴욕타임즈 또한 별도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