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슬레이트가 11일 법원에 제출된 문서를 인용, 셀시우스의 채굴 자회사 셀시우스 마이닝이 비트코인 채굴기 2천 687개를 134만 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고 전했다. 채굴기는 마이크로BT(MicroBT)사의 ASIC M30S 모델로, 해시레이트는 84TH/s~92TH/s 사이다. 지난 4일 셀시우스 마이닝의 호스팅 제공업체인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은 셀시우스 마이닝의 채굴기 37,000대 운영을 중단하는 법원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셀시우스 채권자는 채무자들이 매각 대금 사용처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다고 반대 의견을 제기하면서, 채굴 장비를 73% 할인된 가격에 매각하는 것이 최선의 이익이 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