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스퀘어와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암호화폐 서비스 기업 원더파이가 인수합병을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정확한 코인스퀘어와 원더파이의 합병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코인스퀘어 주주들이 합병 회사의 지분을 과반수 이상 차지하는 것과 관련됐다. 만약 두 회사가 합병되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를 뛰어 넘는 규모가 될 것이며, 결과는 며칠 내 발표된다"고 밝혔다. 원더파이는 11월 기준 약 65만명 사용자의 2억 5800만 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코인스퀘어의 사용자는 약 50만명이라고 블룸버그는 부연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원더파이가 북미 블록체인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 블록체인 파운드리를 인수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