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카자흐스탄 암호화폐 채굴자에게 누진세가 부과되기 시작했다. 2021년 kWh당 1 카자흐스탄 텡게($0.002)에 불과했던 요금은 이제 최고 25텡게($0.05)에 달한다. 카자흐스탄은 2021년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 단속 이후 채굴업체들을 끌여들었으나, 암호화폐 채굴이 국가 전력망 적자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포괄적인 규제 조치를 도입하고 있다. 하원은 지난 12월 채굴자들이 의무적으로 잉여 전력만을 구매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