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자산을 운용해 온 엠버그룹의 공동창업자 티엔티안 쿨렌더가 사망했다. 30살의 나이다. 앰버 그룹은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 수요일 그가 수면 중 돌연 사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그의 죽음은 비극이며, 우리는 그의 가족과 함께 있다"며 "그는 클라이언트들에게 유동성을 제공하고 시장을 메이킹하는 회사의 서비스에 기둥과 같은 존재였다"고 밝혔다. 쿨렌더는 앰버그룹 합류 전 골드만삭스, 모건 스탠리 등에서 트레이더로 일했다. 앰버그룹은 올 초 싱가포르 국영 투자사 테마섹이 주도하는 2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30억 달러 규모의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그는 앞서 포브스 30세 이하 유명인사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