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FTX API 키 유출, 바이낸스US 등 거래소로 피해 번져...약 1354 ETH 추가 도난"
중국계 암호화폐 1인 미디어 우블록체인이 블록체인 분석 트위터 계정 x_explore_eth의 트윗을 인용 "FTX 거래소의 API 키 유출로 인한 피해는 바이낸스US, 비트렉스 등으로 번져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우블록체인은 "바이낸스US 역시 FTX API 키 유출과 유사한 방식으로 공격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1,053 ETH를 도난당했다. 해당 공격에서는 SYS/USD 거래페어가 반대매매(contra trading)에 악용됐다. 비트렉스의 경우 301 ETH를 도난당했으며, NXC/BTC가 반대매매에 악용됐다.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는 피해를 입은 사용자에게 총 600만 달러를 배상하겠다고 약속했지만, FTX는 이러한 공격을 제때 막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책임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FTX가 자동거래 봇 플랫폼 쓰리콤마스 일부 유저가 피싱 웹사이트에서 FTX API 키를 유출해 암호화폐 도난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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