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인투더블록의 리서치 총괄 루카스 아우투무로(Lucas Outumuro)가 "이더리움(ETH) 머지(PoS 전환) 후 ETH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0~0.7%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는 머지 전인 3.5%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이다. 실제 이더리움 공급량 변화 및 소각 물량 추적 플랫폼 울트라사운드머니에 따르면 머지 후 ETH 공급량이 8100 ETH 늘어나는데 그치면서, 인플레이션율은 0.19%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이토로(eToro) 애널리스트 사이먼 피터스(Simon Peters)는 "ETH 인플레이션율 감소는 하루 약 13,000 ETH 발행되던 작업증명(PoW) 기반 ETH 채굴 보상이 사라졌기 때문이며, 수수료 소각 모델인 EIP-1559 도입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