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보안 분석가인 제임스 에드워드(James Edwards)는 미디엄을 통해 "윈터뮤트 해킹이 내부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해킹된 윈터뮤트 스마트 컨트랙트를 호출한 외부 계정(EOA, Externally Owned Accounts) 자체가 팀의 결함 있는 가상주소 생성기를 통해 해킹된 것"이라며 "또한 윈터뮤트가 1348만 USDT를 윈터뮤트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해커가 생성한 컨트랙트로 전송한 것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윈터뮤트는 1.6억 달러 규모 해킹 피해를 입었다. 이에 대해 에브게니 가에보이(Evgeny Gaevoy) 윈터뮤트 창업자는 트위터를 통해 "지난번 해킹은 디파이 거래에 사용된 윈터뮤트의 이더리움 볼트를 노린 공격이다. 피해 원인은 내부(직원)의 실수 때문으로 파악됐지만, 직원을 해고하거나 디파이 운영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