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관계자 "디지털 유로, 개인 결제 수단에 초점 맞춰 개발 중"
디지털 유로는 개인 결제 용도로 설계돼 발행될 것이라고 유럽중앙은행 디지털 유로 프로그램 디렉터 에벨리엔 위틀록스(Evelien Witlox)가 7일 밝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위틀록스는 유럽경제사회위원회가 주최한 행사에서 "디지털 유로의 세 가지 용도는 가족 친구들 간 거래가 가능한 P2P 결제 수단,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거래 수단, 공과금 지불 수단 등이다. 추후 임금 지불, 기업 간 결제 수단 등 기능도 검토될 수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될지 여부는 아직 연구 단계에 있다. 다만 기술이 기능을 주도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이자 ECB 통화정책위원인 올리 렌(Olli Rehn)이 "디지털 유로 프로젝트의 기본적인 조사 단계는 2023년 10월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 때 디지털 유로의 본격 도입 여부도 결정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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