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폴 "암호화폐, 마약 밀수 등 다수 범죄서 광범위하게 악용"
유럽연합 법집행협력청(Europol·유로폴)이 네덜란드에서 열린 제6차 범죄금융 및 암호화폐 글로벌 회의에서 "암호화폐가 거의 모든 국가에서 사용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범죄가 생겨나거나 자금 세탁에 활용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암호화폐는 마약 밀수나 스포츠 경기 조작 등 광범위한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 특히 채굴이나 디파이 등 암호화폐를 악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넓어지면서 오프라인 범죄 뿐만 아니라 사이버 범죄를 통해 얻은 수익도 손쉽게 세탁하고 있다. 다만 법 집행 기관들은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을 활용해 범죄 자금을 추적하는 사례들도 꾸준히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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