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방보안국(FSB)과 내무부(MVD)가 재무부가 작성한 암호화폐 관련 법안 개정안에 대한 검토 자료를 제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연방보안국은 필요 시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자가 법원뿐 아니라 범죄수사관에도 정보를 공유하도록 의무화할 것을 요청했다. 내무부는 암호화폐 압류 및 보관에 대한 세부 절차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재무부는 이들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재무부는 암호화폐 시장의 포괄적 규제를 위한 디지털 통화 법안 개정안을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