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가 디지털 헬스 및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두 곳에 각각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 대상은 ▲전자의무기록(EMR) 업체 '에이치디정션' ▲블록체인 기반 게임 엔진 업체 ‘나인코퍼레이션’이다.
에이치디정션은 인공지능(AI) 진단 등 다양한 디지털헬스 솔루션과 연동 가능한 EMR 플랫폼 ‘트루닥’을 개발했다.
트루닥은 병원 안팎을 연동한 플랫폼으로,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가능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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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이치디정션 투자에는 시너지IB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나인코퍼레이션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게임 엔진 ‘립플래닛’을 개발한 스타트업(프로젝트명 플라네타리움)이다.
중앙서버가 필요 없고 복잡한 형태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도 오픈소스로 운영할 수 있어, 이용자들이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나인코퍼레이션 투자에는 위벤처스와 어니스트벤처스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신규 투자 팀을 모집 중인 네이버 D2SF는 지금까지 총 59개 기술 스타트업에 전략 투자했으며, 올해 네이버와 스타트업 간의 시너지를 더욱더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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