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엘살바도르 현지 언론 디아리오엘문도(Diario El Mundo)의 보도를 인용 "유럽연합 산하 라틴아메리카 카리브해 경제위원회(ECLAC)가 최근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통화 채택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경고 메세지를 보냈다"고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 ECLAC 사무총장 알리시아 바르세나(Alicia Bárcena)는 "비트코인은 자금세탁과 관련된 리스크 뿐만 아니라 시스템적 리스크도 내포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기본적인 화폐의 기능을 할 수 없으며, 극심한 가격 변동성에 따라 현지 경제에 시스템적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