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블록체인 기술 전문가이자 아발란체 프로젝트 리더인 에민 군 시러(Emin Gün Sirer) 코넬대 교수가 코인텔레그래프 차이나와의 인터뷰에서 "헤지펀드에 이어 퇴직 자금 운용 펀드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시장의 미래가 밝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정치인들부터 중앙은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헤지펀드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문의가 지속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헤지펀드와 기관자금이 유입되면서 2020년 4분기부터 5월까지 상승장을 연출했다. 이제는 헤지펀드가 아닌 은퇴 자금 운용 펀드로부터 문의가 오고 있다. 이들은 느리게 움직이지만 헤지펀드 보다 10배가 많은 규모의 자금을 운용한다. 이들이 서서히 암호화폐에 들어오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장기적으로 시장에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여름 내내 박스권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10월 즈음 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