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펑파이신문이 현지 채굴자의 제보를 인용, 중국 윈난성 소재 일부 채굴장이 오늘 오전 운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오늘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윈난성 에너지국 비트코인 채굴기업 전기 사용 관리 강화 통지'라는 제목의 확인되지 않은 문건이 올라왔으며, 해당 통지문에는 6월 말 비트코인 채굴기업의 전기 사용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지 채굴자는 현재 윈난성에서 일부 채굴기 가동이 중단됐으며, 앞으로도 문을 닫는 채굴장이 많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정부가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 행위를 타격하겠다는 강경 원칙을 천명하면서 최근 네이멍구, 칭하이성은 암호화폐 채굴 단속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