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전문사 구겐하임 공동창업자인 토드 몰리(Todd Morley)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효용 가치가 훨씬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24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단일 개체로서만 작용하는 반면 이더리움은 다양한 스마트 컨트랙트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효용 가치가 훨씬 높다고 본다"며 "또한 성장 속도 측면에서도 이더리움 앱 개발자 수만 지난 6년간 20배 급증하는 등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가파른 가격 변동성에 대해선 "시장이 작고 유동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며 "전형적인 시장 발전 초기 단계의 양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