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자산 속성 재평가 중"
디크립트에 따르면 1년여 전 암호화폐가 자산군(asset class)이 아니라고 평가했던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의 자산 속성을 재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는 트위터에 유출된 골드만삭스의 발표 예정 암호화폐 보고서 일부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유명 암호화폐 마켓 분석가 알렉스 크루거가 '암호화폐: 새로운 자산군?(Crypto: a new asset class?)'이라는 제목의 골드만삭스 보고서 스크린샷을 트위터에 공유했다. 그는 이 보고서가 며칠 안에 골드만삭스 웹사이트에 전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에는 암호화폐 투자회사 갤럭시디지털 창업자 마이클 노보그라츠, 그레이스케일 CEO 마이클 소넨샤인 등 업계 인사들, 경제학자들의 의견이 담겼다. 보고서에서 노보그라츠는 "신뢰할 만한 투자자와 기관이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공식적인 자산군으로서의 입지가 굳어졌음을 알 수 있다"며 암호화폐는 자산군이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 3월 골드만삭스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재개했고, 이달 초부터는 다른 월가 기업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달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미국 암호화폐 규제 관련 큰 진전(big evolution)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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