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중앙은행이 현지 은행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및 관련 사업자와의 관계를 중단해야 한다는 비공식 지침을 하달했다. 이에 따라 현지 프라이빗 저축은행 ICICI가 모든 암호화폐 관련 결제 거래를 중단시키기 위해 결제 서비스 업체들에게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엑시스 은행, 시티 은행, 코탁 마힌드라 은행, 인더스인드 은행 등이 암호화폐 시장과의 거래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로이터는 "은행이 암호화폐와 협력할 수 있다는 법원의 판단에도 불구, 인도 중앙은행이 전 세계에서 가장 광법위한 암호화폐 투자 열풍 단속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