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산하 국가프로젝트관리국(NAFT)이 최근 공문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 합법화를 정부에 제안했다. 이와 관련 NAFT 측은 "국가 법정통화와 외화를 대가로 암호화 자산 및 토큰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해야 한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스스로 리스크를 감당하며 거래와 투자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NAFT의 제안은 디지털 자산의 등록, 발행, 유통을 위한 프로세스를 확립해 허가받은 암호화폐 기업들이 자체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지난 2019년 12월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한 암호화폐 매수를 금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