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크립트에 따르면 시티은행 글로벌 책임자인 로닛 고제(Ronit Ghose)가 디지털자산 산업은 전반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BTC 도미넌스(시총비중)는 향후 10년간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티은행이 최근 발표한 ‘Future of Money’ 보고서를 인용, “BTC가 결제 네트워크로 널리 사용되면 단순 가치저장으로써 보다 훨씬 더 높은 가치를 취하게 될 것이다. 문제는 비트코인이 일상적인 결제에 사용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며 “BTC는 이에따른 가격 충격과 다른 암호화폐의 사용가능성(usefulness) 영향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을 위협하는 두 가지가 있다”며 “하나는 스마트컨트렉트를 통해 더 빠른 결제 및 프로그래밍 기능을 제공하는 이더리움, 폴카닷 등 대체성 암호화폐다. 또 하나는 암호화폐의 변동성 없이 원활하게 돈을 소비할 수 있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의 출현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