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판다마이닝(Red Panda Mining)이 주도한 이더리움 채굴자 51시간 해시파워 집중 시위가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고 크립토뉴스가 전했다. 이 시위는 EIP-1559에 반대하는 채굴자들이 이더리움 해시파워 51%를 4월 1일부터 51시간 동안 이더마인 풀(Ethermine pool)로 옮기는 시위였다. 하지만 전날 이더마인 풀의 해시파워 비중은 20%를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IP-1559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이용자들이 정해진 기본료를 내고 채굴자들에게는 팁을 줌으로써 네트워크 병목 현상을 줄이는 제안으로, 7월로 예상되는 런던 하드포크와 함께 도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