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온라인 리서치 플랫폼 바이트트리(ByteTree)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가 시스템적 리스크(Systemic Risk)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찰리 모리스(Charlie Morris) 바이트트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보고서를 통해 “기관 BTC 투자의 81%가 GBTC를 통해 유입됐다”며 “반면, 지금 투자자들은 오스프리(Osprey) BTC 펀드부터 비트와이즈(Bitwise) 크립토 인덱스 펀드, 캐나다 토론토 거래소 상장 비트코인 ETF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갖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GBTC의 프리미엄이 이제는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GBTC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GBTC 프리미엄이 사라진 만큼 기관 자금 유입 속도가 늦어질 것”이라며 “이는 GBTC가 BTC를 추가 매입하지 않을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