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경제연합, 통일된 암호화폐 규제 합의점 도출 실패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위원회 부위원장 아이야 말키나가 연합 내에서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합의점을 찾을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그는 "EAEU 회원국들이 최근 연합 내 통일된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를 위한 이니셔티브를 지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라시아 경제 위원회(EEC)는 2017년 12월부터 암호화폐가 회원국의 거시경제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오고 있으며, EAEU 내 암호화폐 관련 단일 용어집과 원칙을 가진 통일된 규제 프레임워크 개발을 권고한 바 있다. EAEU는 서유럽 국가 중심의 유럽연합(EU)에 대응하는 기구 창설을 위해 러시아가 중심이 된 옛 소련권 국가들의 연합체다. 회원국으로는 러시아를 비롯해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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