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기준금리 동결…코로나 대응 채권 매입속도 높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이 1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로 동결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채권 매입속도는 높이기로 했다. 금융시장의 인플레이션 공포를 누그러뜨리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채권매입규모는 적어도 내년 3월말까지 1조8500억 유로(2500조원)로 유지하되 매입속도는 높이기로 했다. 올해 들어 유로존의 장기물 국채 금리는 0.3%포인트 안팎으로 가파른 급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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