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유로퍼시픽캐피털 CEO 피터 시프가 트위터를 통해 아들인 스펜서 시프가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을 때 투자금을 올인했다고 밝혔다. 아들이 투자 포트폴리오의 100%를 비트코인으로 채웠다는 설명. 피터 시프는 "내 아들마저 이렇게 세뇌됐다면 다른 아이들도 대부분 이렇게 (비트코인에 열광하게) 됐을 것"이라며 젊은 세대의 투자 판단에 우려를 표시했다. 이에 대해 모건크릭디지털 공동 설립자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시프의 가족 중 최소한 누군가는 올해 부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 시프는 "아들에게 상속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지 않으면 아들은 내가 열심히 번 돈을 비트코인에 낭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