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 마감된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 경매에서 코인베이스(Coinbase)의 청산 가격이 주당 350달러에 거래돼 코인베이스의 총 가치가 9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월 9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목요일 이뤄진 경매는 코인베이스가 3월 말 상장 전 시장에서 마지막으로 주식을 판매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초 미디어들은 코인베이스의 청산 가격이 주당 평균 373달러일 것으로 보도했고, 이에 근거한 회사의 가치는 1,000억 3천만 달러였다. 코인베이스의 이번 나스닥 상장은 일반적인 IPO 대신 최초의 대규모 직상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인베이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작년에 흑자 전환했으며 순이익은 11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