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영국 소재의 글로벌 최대 딜러간 중개업체 TP ICAP가 암호화폐 비즈니스 확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TP ICAP의 디지털자산 부서는 CME 및 백트(Bakkt)의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통해 장외시장(OTC) 유동성을 고객에게 제공, 기관 거래를 촉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관련 TP ICAP 디지털자산 부서 책임자 시몬 포스터(Simon Forster)는 “최근 해당 비즈니스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따라 현물 암호화폐 시장 관련 비즈니스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며 “다양한 옵션을 두고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TP ICAP의 디지털자산 부서는 지난 2019년 6월 신설됐다. 한편 TP ICAP는 세계 최대 딜러간 중개업체 중 하나로, 2019년 기준 18억 파운드(약 2.8조 원)의 수익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