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개월, ETH 트레이딩 봇 1.07억 달러 '추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인프라 구멍을 이용한 트레이딩 봇이 지난 30일간 1.07억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굴자추출가치(Miner Extracted Value, MEV)로 불리는 아비트리지(차익거래) 전략이 활용됐는데, 봇이 이더리움 멤풀에서 대기 중인 수익성 있는 거래를 식별하면 해당 거래를 카피한 뒤 가스비를 올려 원거래(the original)보다 빠르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한다. 한 마디로 MEV는 블록에 트랜잭션을 포함시키기 전 선행 매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이며, 이는 일정 부분 가스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채굴자 외에 마켓메이킹 회사가 종종 운영하는 트레이딩 봇이 주로 MEV를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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