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매체 신화사가 22일 칼럼을 통해 "비트코인의 폭등은 타당한 면이 있으나, 리스크는 주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칼럼은 보창(傅强) 싱가포르 국립대학 MBA 교수를 인용해 "글로벌 유동성이 과잉인 상황에서 비트코인 가격의 급등은 합리적인 시장 흐름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여전히 하이-리스크 투자 자산이다. 향후 비트코인 가격은 각국 정책과 경제 회복 정도에 과도하게 의존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과 법정화폐 시스템은 자연적으로 대척점에서 경쟁하는 관계다. 향후 각국 규제 당국의 강력한 규제에 구속될 수 밖에 없다. 투자자들은 포모(FOMO) 심리를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