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토에 따르면 JP모건이 최근 보고서에서 "BTC가 대체 화폐로 입지를 굳혔다"고 진단했다. JP모건은 "온라인 기술 관련 스타트업이 증가하고 디지털 플랫폼의 결제·신용 대출 서비스 확장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금융 혁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디지털화폐 잠재 수요도 폭발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코로나 시대 새로운 변화를 반영한다. 전세계 시총 10억 달러 이상 60여 개 핀테크 기업이 전통 은행과 디지털 패권을 놓고 다툴 것이다. 대체 화폐로서 BTC는 계속해서 존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JP모건은 "BTC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분야에서 발생한 일종의 '쇼'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며 "(앞서 언급했듯) 테슬라의 BTC 투자가 다른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 참여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