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리플, "투자계약 아니다" 美 법원 판결에 30% 초급등 外
사진 = 리플이 투자계약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미국 법원에 판결에 급등했다 / 코인마켓캡 갈무리

[리플, "투자계약 아니다" 美 법원 판결에 30% 초급등]

아날리사 토레스 미국 법원 판사가 리플(XRP) 판매를 두고 "투자계약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한 소식이 알려지며 리플이 초급등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14일 오전 12시 45분 리플은 전거래일 대비 29.37% 초급등했다. 전주 대비로는 30.03% 올라 현재 0.6095달러(한화 약 774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새벽 암호화폐 뉴스 전문 트위터 계정 DB는 "미국 법원 판사가 리플의 XRP 판매는 투자계약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고 전한 바 있다. 현재 해당 트윗은 업로드된지 20여분만에 37만회 이상 노출됐다. 해당 판결이 '사실상 승소'로 여겨지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판결에서 리플에게 호재로 해석되고 있지만, 이는 SEC 주장 중 일부만을 기각한 것으로 기관 대상 리플 매각 자체는 유가증권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점이 추가적으로 언급됐다.

[외신 "BTC·ETH, 올들어 전통금융과 디커플링...거시 지표 영향력 약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은 올들어 전통금융 시장과의 디커플링이 급격하게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거시경제 지표가 BTC 및 ETH 가격에 미치는 영향력도 약해졌다"고 14일 보도했다. 이어 미디어는 "전통금융과의 디커플링은 양면성을 갖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독립성 강화를 반기고 있는 반면, 거시지표와의 상관관계 하락에 따라 주기적인 변동성 발생이 뜸해지는 것을 아쉬워하는 투자자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두 자산의 독립성이 강화됐다는 점은 그만큼 시장이 성숙해졌다는 것을 시사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셀시우스 "조직개편·고객자금회수 계획, $47억 과징금 영향받지 않을 것"]

셀시우스 네트워크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합의해 47억 달러 과징금을 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셀시우스가 성명서를 통해 "과징금으로 인해 조직 개편 및 고객 자금 회수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셀시우스는 "챕터 11 파산 계획을 계속해 추진하고 있다. 셀시우스는 이해관계자에 전념하며 규제기관 및 정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 법무부(DOJ),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및 FTC가 셀시우스와 전 CEO 알렉스 마신스키를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시우스, LINK 등 $6,400만 규모 보유 알트코인 내부 이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우스(CEL)가 13일(현지시간) LINK, MATIC, AAVE 등 알트코인 6,400만 달러 상당을 이동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ARKM)에 따르면, 13일 오후 셀시우스의 '파이어블록 커스터디' 지갑에서 '셀시우스 네트워크: OTC' 지갑으로 해당 물량이 옮겨졌다. 주요 암호화폐로는 LINK가 가장 많은 1,930만 달러 규모였고, MATIC이 1,470만 달러, AAVE 750만 달러, SNX 610만 달러가 이체됐다. 그 외에도 UNI, BNB, 1INCH 등이 포함됐다. 한편 셀시우스의 이 같은 알트코인 이체는 해당 물량을 BTC, ETH 등 암호화폐로 환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추정된다. 뉴욕 법원은 앞서 셀시우스가 자체 보유 중인 1.7억 달러 상당의 알트코인을 BTC, ETH 등으로 환전할 수 있다고 허가한 바 있다. 또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카이코는 "셀시우스가 보유 알트코인을 매각한다면,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적은 알트코인들은 상당한 하방압력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SEC 첫 심리 진행... 스테이킹 정의 등 주장 충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3일(현지시간) 진행된 첫 법원 심리에서 증권 및 스테이킹 정의, 코인베이스 IPO 서류 제출 등에 대해 2시간 가량 논쟁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SEC 측 변호사가 "미국의 모든 암호화폐를 규제하려는게 아니다. 우리는 행위를 규제한다"고 말하자 해당 사건 담당 판사인 캐서린 폴크 파일라(Katherine Polk Failla)는 "어떤 행위를 규제할지 생각하기 위해선 무엇을 규제할지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에 대한 규제기관의 의견을 묻는 질문에 SEC 측 변호사는 "BTC는 증권이 아니다. 그리고 SEC는 ETH(의 증권 간주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적 없다"고 답했다. 이날 SEC와 코인베이스는 코인베이스 플랫폼 내 암호화폐 스테이킹 프로그램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제시했다. 코인베이스 변호인은 "스테이킹 서비스는 투자 계약(Investment Contract)에 포함되지 않는다. 스테이킹은 서비스에 대한 결제(Payment) 행위로, 스테이킹 당사자에게 입히는 손실 리스크는 없다. 코인베이스는 스테이킹을 다수 IT 기능과 유사한 서비스 계약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SEC 측 변호사는 "IT 서비스도 기업적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다. 스테이킹은 투자 기능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크라켄, XRP 재상장]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방금 전 공식 사이트를 통해 리플(XRP)을 재상장한다고 공지했다. XRP는 크라켄 내 모든 법정화폐 페어, ETH, BTC, USDT 마켓에 상장되며, 유동성 요건이 충족되면 XRP 거래가 활성화된다. 크라켄은 지난 2021년 1월 29일 XRP를 상장폐지한 바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은 거래소 내 XRP 판매는 투자 계약이 아니며, 증권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외신 "美 SEC, 리플 소송 일부 패소 관련 항소 가능성 열어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XRP)과의 소송에서 일부 패소하자 항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고 14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SEC 측 관계자는 "항소 가능성을 열어두고 법원의 이번 결정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베이스, XRP 재상장 예고...이르면 오늘 중 상장]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리플(XRP) 네트워크 기반 XRP 거래를 재활성화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유동성 조건이 충족되면 오늘 중 거래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 경우 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익스체인지 등 플랫폼 내 USD, USDT, EUR 마켓에 XRP가 단계적으로 상장된다.

[리플 CLO "XRP, 이제 법적으로도 증권 아냐"]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 리플(XRP) 최고법률책임자(CL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XRP는 이제 법적으로도 증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지방법원의 판결문에 따르면, XRP는 법적으로 증권이 아니다. 거래소에서 판매되는 XRP, 경영진에 의해 판매된 XRP, 개발자, 독립단체, 직원 등에 대한 XRP 증여는 증권 성격을 갖지 않는다. 이번 판결에서 법원이 투자 계약이라고 판단한 부분은 기관 고객에 대한 과거 XRP 직접 판매 사례 뿐이다. 이제 미국에서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된 합리적인 대화를 시작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시간 0.53억 달러 규모 선물 포지션 강제 청산]

주요 거래소에서 지난 1시간 0.53억 달러 규모의 선물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24시간 기준으로는 2.39억 달러 규모의 선물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서클 CEO "진짜 문제는 디지털 달러·유로·위안화 간의 경쟁"]

디크립트에 따르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 CEO인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가 자신의 트위터에 한 동영상을 공유,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선 스테이블코인을 규제하고 디지털달러에 대한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통화는 더욱 빠르고 저렴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달러가 강력한 글로벌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인터넷(온라인)에서 사용하게 될 화폐에 대한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진짜 문제는 글로벌 무역 거래가 디지털 달러로 이뤄질지 혹은 디지털 유로, 디지털 위안화로 이뤄질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연준 대표 매파 인사 제임스 불라드, 8/14 사임]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서도 대표적인 매파 인사로 꼽히는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8월 14일(현지시간) 사임한다. 세인트루이스 연은 측은 "불라드는 13일부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겸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원활한 인수 인계를 위해 오는 8월 14일까지 자문 자격으로 은행 지도부에 남아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캐슬린 오닐 파에세(Kathleen O'Neill Paese) 세인트루이스 연은 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불라드에 이어 임시 총재 및 CEO 직무를 맡을 예정이다.

[XRP, 업비트서 1,000원선 회복...지난해 4월 이후 처음]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리플(XRP)이 단기 급등 흐름을 지속하며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1,000원 선을 회복했다. 이는 지난해 4월 6일 1,000원선을 반납한 이후 처음이다. 현재 XRP는 업비트 기준 63.70% 오른 1,01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미니 "법원 판결에 따라 XRP 재상장 검토 중"]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방금 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거래소에서 판매하는 리플(XRP)은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13일(현지시간) 법원 판결에 따라, XRP 현물 및 파생상품 재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공지했다. 앞서 카메론 윙클보스 제미니 공동 창업자는 "오늘(13일) 거래소에서 판매되는 XRP는 증권이 아니라고 법원이 판결했다. 즉 거래소에서 판매되는 모든 암호화폐는 증권에 해당하지 않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거래소 내 암호화폐에 대한 관할권을 주장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제미니는 지난 2020년 12월 7일(현지시간) XRP를 상장폐지한 바 있다.

[리플 CEO "XRP 하위테스트 상 투자 계약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관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XRP)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지방법원의 판결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XRP는 디지털 토큰으로, 그 자체는 하위 테스트의 요건인 투자 계약, 거래, 계획이 아니다'라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당 사실은 재판에 회부되지 않는 이미 결정된 판결"이라고 덧붙였다.

[앱토스, 피스 네트워크와 파트너십 체결...오라클 도입]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앱토스(APT) 재단이 공식 채널을 통해 오라클 솔루션 피스네트워크(Pyth Network)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동화 가격 스케줄러 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당 스케줄러는 앱토스 생태계 개발자에게 상대적으로 낮은 지연시간의 가격 오라클 인프라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며, 초단위 가격 업데이트가 필요한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이코 "TUSD 투명성 부족, 암호화폐 시장 리스크 잠재적 리스크"]

코인데스크가 카이코 보고서를 인용 "암호화폐 시장이 일부 준비금 투명성이 부족한 스테이블코인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특히 트루USD(TUSD)는 시장에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지난 몇 달동안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혼란의 시기를 보냈다. 이 기간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이 스테이블코인의 위험성 및 취약성에 어떻게 노출되는지 드러났다. 암호화폐 시장은 준비금 투명성이 부족한 중앙집중식 스테이블코인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서클과 테더가 투명성 개선을 위해 노력한 반면, TUSD는 준비금, 기업구조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만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체 중앙화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거래량 중 74%가 스테이블코인과 관련있다. 특히 TUSD의 경우 3개월 사이 전체 거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 미만에서 19%로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OPNX, 홍콩 거래소 HKD닷컴과 파트너십 체결]

파산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탈(3AC)의 공동 창업자들이 창업한 암호화폐 거래소 OPNX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홍콩 디지털자산 거래소 HKD닷컴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어 OPNX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OPNX는 스페인 라이선스 조건을 충족시킬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HKD닷컴의 생태계 토큰 HDAO 관련 협력을 확대하고, OX 토큰은 향후 HKD닷컴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HDAO는 현재 9.31% 내린 0.6048 달러, OX는 11.23% 오른 0.0314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제미니 창업자 "거래소서 판매되는 암호화폐, 증권 아냐...SEC 관할권 없다"]

카메론 윙클보스 제미니 공동 창업자가 방금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지방법원은 거래소에서 판매되는 리플(XRP) XRP 토큰은 증권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즉 거래소에서 판매되는 모든 암호화폐는 증권이 아니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따라서 SEC와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거래소 내 암호화폐에 대한 관할권을 주장할 수 없다. 이번 법원 판결은 SEC의 관할권을 전통금융(TradFi)으로 제한하고 공룡 기업 전담 규제 기관으로 강등시키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신 "美 법원, XRP에 유리한 판결 내렸지만 경고 메시지도 포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포캐스트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의 XRP 증권성 판단 관련 약식 판결은 리플에 유리한 결과라고 볼 수 있지만 동시에 경고 메시지도 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포캐스트는 "미국 뉴욕 지방법원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가 리플(XRP)의 XRP와 관련, 프로그래매틱(programmatic) 방식으로 판매된 XRP는 투자 계약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즉 사전에 정해진 파라미터를 기반으로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을 판매된 XRP는 증권으로 볼 수 없다는 의미다.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판매된 XRP가 이에 속한다. 이는 XRP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안겨줬주며 리플랩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법정 분쟁에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하지만 이날 법원은 기관 투자자 대상 XRP 판매는 증권법을 위반한 '미등록 증권 판매'에 해당한다고 판결하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코인베이스, 베이스 개발자 전용 메인넷 출시...8월 메인넷 퍼블릭 출시]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자체 이더리움(ETH)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의 개발자 전용 메인넷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개발자들은 베이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메인넷에 배치,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베이스는 올 8월 공식 메인넷을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베이스는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옵티미즘(OP)의 소프트웨어 스택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이더리움 메인넷의 보안성을 유지하며 오프체인 연산을 수행하는 레이어2 네트워크다.

[리플 CEO "법과 역사의 옳은 편에 서있다"]

미국 뉴욕 지방법원이 리플의 XRP 토큰은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공식 판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브레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2020년 12월 우리가 법의 옳은 편(On The Right Side)에 서있고, 또 역사의 옳은 편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미국 암호화폐 혁신을 위한 오늘의 결정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더 많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외신 "美 법원, SEC·리플 주장 모두 부분적 인용 및 기각한 것"]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이 리플(XRP) XRP 토큰의 증권성 여부를 놓고 내린 판결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주장과 리플 측의 주장 모두 일부분 반영됐다. 양측의 주장이 부분적으로 인용되고 또 기각된 셈"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법원은 리플의 기관 대상 XRP 판매는 증권법 5조를 위반한 미등록 투자 계약 제안 및 판매에 해당한다고 판결했으며, 리플의 프로그래매틱(Programmatic) XRP 판매는 투자 계약 및 증권 판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더블록은 "SEC와 리플의 소송은 약식 판결이 거부될 경우 재판으로 이어져 관련 쟁점들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첫 BTC 선물 계약 거래 개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내 첫 비트코인 기반 선물 계약 거래가 공식적으로 개시됐다. 해당 상품은 아르헨티나 현지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마트바 로펙스(Matba Rofex)가 제공하는 비트코인 지수를 추종하며 아르헨티나 페소로 거래되고 청산된다.

[美 SEC, 비트와이즈 BTC 현물 ETF 출시 신청 공식 승인]

비트코인매거진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을 공식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비트와이즈는 지난 6월 16일(현지시간) SEC에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출시 승인 신청을 재차 제출한 바 있다.

[美 샌프란 연은 총재 "향후 1~2번 추가 금리인상 예상"]

외신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메리 데일리(Mary C. Daly)가 향후 1~2번의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고 말하기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올해 몇차례 금리 인상을 추가로 하게될 수도 있다. 데이터를 주시하며 통화정책 기조를 운영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외신 "美 경제 인플레 완화 추세, BTC $31,000 회복 전망 유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날 발표된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오늘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 모두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며 인플레 상승율이 완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에 주요 랠리를 시작할 수 있는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며, BTC는 31,000 달러 가격대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증시 및 암호화폐 시장 분석 기관 큐빅 애널리틱스(Cubic Analytics) 소속 애널리스트 케일럽 프란즌(Caleb Franzen)은 "인플레 관련 지표는 2023년 내내 BTC 가격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 증시와 비트코인의 연간 상승률이 다르듯 자산마다 가격 움직임은 차이날 수 있지만, 상승 모멘텀의 상당 부분은 디스인플레이션에서 비롯되고 있다. 미국의 물가 안정에 따른 금리 안정화는 BTC 가격을 38,000 달러까지 올려 놓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아크인베스트 코베 주식 매도, 일반적 관행"]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캐시 우드(Cathie Wood)가 이끄는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1년 만에 코인베이스(COIN) 주식 13.5만 주 이상을 매도해 1,200만 달러를 확보한 것은 일반적인 관행이자, 표준적인 포트폴리오 관리 전략이다. 캐시 우드(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일정 가격 이상으로 주가가 오르면 이를 매도한다. 끊임없이 폭락장에서 매수하고 랠리가 펼쳐지면 매도한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임원들의 지분 매도도 사전에 등록된 물량이었다. 결국 이 같은 재료들에 특별한 연결점은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gerrard@tokenpost.kr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39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