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 써클(Circle)이 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Solana)’ 기반의 USDC 거래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솔라나는 이더리움, 알고랜드, 스텔라에 이어 USDC를 지원하는 4번째 플랫폼이 됐다. 아울러 솔라나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FTX와 함께 출시한 탈중앙화 거래소(DEX) ‘세럼(Serum)’에서도 솔라나 기반 USDC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솔라나는 기존 블록체인의 확장성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고성능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이더리움 초당 거래건수가 15건인 반면 솔라나는 초당 약 5만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거래 수수료 또한 이더리움 대비 약 100만 배 저렴하다. 한편 최신 기준 USDC 유통량은 28억 달러로, 스테이블코인 중에서는 테더사의 USDT 다음으로 많이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