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블록에 따르면 이탈리아 현지 42개 은행이 프라이빗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 스푼타(Spunta)에 합류했다. 이로써 스푼타를 결제 인프라로 도입한 은행은 약 100 곳을 넘어섰다. 스푼타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컨소시엄 R3의 블록체인 플랫폼 코다(Corda)를 기반으로 하는 은행간 장부 대조 시스템이다. 올해 3월 이후 총 2.04억 건의 거래를 처리했으며, 올해 3.5억 건의 거래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탈리아 내 은행 종사 직원 수 기준, 스푼타에 참여한 은행들의 점유율은 78%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