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FCA, 암호화폐 파생상품 금지..."크립토 반감 드러내"]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판매를 전면 금지한 영국 금융감독청(FCA)의 결정이 암호화폐에 대한 해당 기관의 반감을 드러낸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런던 소재 디지털 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고위 관계자 Townsend Lansing는 “거래 금지 조치가 부당하다는 업계 전문가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FCA가 금지 목록에 암호화폐 상장지수증권(ETN)을 포함 시켰다”며 “ETN을 포함한 암호화폐 기반 금융 파생상품의 개인 대상 영업을 금지한 FCA의 결정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조치는 개인 투자자를 정식 규제를 받지 않는 암호화폐 거래소로 몰아넣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파생상품에 대한 판매 금지 조치는 암호화폐에 대한 FCA의 반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영국 금융행위관리국(FCA)이 개인소비자 대상 암호화 자산 파생상품 판매를 금지했다. 해당 금지령은 내년 1월 6일 발효된다. [트럼프, 코로나 부양책 협상 중단 지시]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전까지 민주당 협상팀과의 코로나19 5차 부양책 협상 중단을 지시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 측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을 언급하며 "우리가 1조6000억 달러 규모의 관대한 방안을 제시했지만 그는 이전과 다름 없이 성의 없는 협상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글 클라우드 EOS BP 참여 예정...EOS 강세] 블록원이 EOS 커뮤니티에 구글 클라우드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개발자 앨런 데이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는 향후 EOS BP로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EOS는 10%대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2.6 달러를 돌파했다. [골드만삭스 前 CTO, 블록원 자문 위원장으로 합류] 더 블록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전 CTO인 마티 차베스가 EOSIO 개발사 블록원 자문 위원회 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차베스는 크리스 지안카를로 전 CFTC 위원장의 자문역을 맡고 있기도 하다. 미디어는 차베스에 대해 "월가에서 가장 유명한 테크니션 중 한 명이 암호화폐 업계로 유입됐다"고 평가했다. 블록원은 구글 클라우드가 EOS BP로 참여한다는 뉴스와 함께 해당 소식을 전했다. [외신 "美 법원, XRP 유가증권 집단 소송 기각 요청 일부 인정"] 지난해 리플(Ripple)사가 자사 가상통화 XRP 유가증권 문제를 둘러싼 집단소송에 대해 재판부에 소송 기각 요청 서류를 제출한 가운데, 최근 법원이 이를 일부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Phyllis J. Hamilton 판사는 리플사 및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10건의 주장을 기각하라는 리플사 주장 일부를 인정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리플사가 증권법 사기 소송 관련 일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를 내놨다고 미디어는 전했다. 다만 해당 판사는 갈링하우스가 XRP 투자 상황 관련 일부 정보를 왜곡했다는 주장에 대한 기각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8년 일부 투자자는 리플사가 2013년 일반 투자자 대상 XRP를 판매한 것이 증권법 위반이라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美 유명 금융 리서치 기업 CEO "비트코인 다 팔았다"] 美 유명 금융 리서치 기업 헷지아이 리스크 메니지먼트의 키스 맥컬러프 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보유한 비트코인을 모두 팔았다"고 밝혔다. [리플 회장 "리플, 적대적 환경 바뀌지 않으면 미국 떠난다"] 크리스 라센 리플 이사회 의장이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한 적대적인 입장이 바뀌지 않으면 미국을 떠나겠다"고 포춘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과 같은 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싱가포르, 영국 등 국가로 리플이 옮겨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거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미국보다 암호화폐에 더 잘 대처하고 있다"며 "미국은 중국이 디지털 화폐 혁신을 주도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리플은 현재 미국 금융 당국과 XRP의 증권 취급 여부를 놓고 갈등하고 있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 자금세탁방지 계약 체결… 보안성 강화]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인 웁살라시큐리티(Uppsala Security)가 삼성전자와 ‘블록체인 서비스 AML(자금세탁방지) 통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세계에서 수집한 위협 데이터베이스(TRDB)를 기반으로 구축한 AML 솔루션이 삼성전자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직접 연동된다. 향후 삼성 블록체인 월렛 이용자는 가상자산 송금시 상대 월렛의 해킹,다크웹 등 범죄 사용 이력을 사전 조회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해킹 등으로 이용자의 디지털 자산이 손실될 경우 상세 내역 페이지 내 ‘센티넬 포털(Sentinel Portal)’ 서비스를 통해 신고 및 추적요청을 할 수 있다. 또한 경찰 및 사법기관 제출을 위한 ‘거래 추적 보고서’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위험거래 탐지 시 푸시 알림을 통해 이용자에게 이를 즉시 알려준다. 웁살라시큐리티는 “프라이빗키 유출, 자격증명 해킹 등으로 자산이 유출될 경우 이용자가 이를 즉각 인지하기 어렵다”며 “향후 삼성 블록체인 월렛 이용자는 AML 솔루션을 통해 비정상적 거래를 즉각 알아차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