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태국법인, 사기 혐의로 빗썸 코리아 고소] 빗썸 태국법인이 빗썸코리아와 빗썸글로벌홀딩스의 임직원 및 지배주주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다고 18일 팍스넷이 보도했다. 빗썸 태국법인은 이번 고소 진행을 위해 BXA토큰 투자 피해자 소송의 대리인인 권오훈 차앤권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에 따르면 빗썸 태국법인은 2017년부터 빗썸코리아(당시 비티씨코리아닷컴)가 태국 거래소 출범을 약속해 법인을 설립했지만 결국 거래소를 열지 않아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빗썸태국법인을 BXA토큰을 판매하기 위한 홍보 도구로 사용됐다고 밝혔다. 태국 거래소 출범 논의는 2018년 1월부터 이루어졌으며, 같은 해 4월 거래소 오픈을 위한 태국법인을 설립했다. 앞서 연합뉴스는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이정훈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을 소환해 18일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경찰, 빗썸 실소유주 이정훈 의장 사기 혐의 소환조사]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이정훈(44)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을 소환해 18일 조사 중이다. 이 의장은 국내 최대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실소유주이기도 하다. 이 의장은 김병건(57) BK그룹 회장과 함께 2018년 10월 빗썸 매각 추진 과정에서 암호화폐인 BXA 코인을 상장한다며 약 300억원에 해당하는 코인을 선판매했으나 실제로는 상장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BXA 투자자들은 코인 판매 과정에서 빗썸이 BXA 토큰을 발행한 것처럼 여겨지도록 홍보를 해 피해를 보았다며 이 의장과 김 회장을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이 의장은 사기 혐의 외에도 재산국외도피 등 혐의를 받고 있지만, 이날 조사는 사기 혐의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장과 함께 고소된 김 회장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일 이더리움 온체인 거래량, 140만 건...사상 최대] Etherscan.io에 따르면 18일 이더리움(ETH, 시총 2위) 온체인 거래량이 140만 건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전 최대 기록은 135만 건으로 ICO 열풍이 고조됐던 2018년 1월 4일이다. [백트 일 거래량 사상 최대...2.05억 달러] 트위터 백트 볼륨봇이 18일 백트 거래량이 18,670 BTC(약 2.05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통해 '페이코인' 만든 '다날', 메신저 사업 진출...카카오톡에 도전장] 통합 결제 서비스 업체 다날이 메신저 사업에 진출한다고 18일 시사저널이 보도했다. 17일 IT업계에 따르면 다날은 지난해 말부터 모바일앱 개발자들을 영입, 최근까지 모바일 메신저를 개발해 왔다. 이번에 개발 중인 모바일 메신저의 이름은 ‘비밀리’로 보안 기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미디어는 이와 관련 “카카오톡이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굳힌 이 시장에 과감하게 출사표를 던졌다. 위비톡 등이 물러난 이 시장에서 다날 메신저의 행보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다날은 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메인 사업 외 커피프렌차이즈인 ‘달콤’과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 ‘페이코인’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자회사 다날홀딩스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업체 아이콘루프에 전략적 투자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