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업비트 더치옥션은 '우회 ICO'"] 팍스넷뉴스에 따르면 업비트 인도네시아가 더치옥션 방식의 '가격조사(Price Survey)'를 통해 판매·상장한 코인이 잇달아 업비트 BTC 마켓과 원화마켓에 상장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편법이나 다름 없는 우회적인 ICO"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더치옥션은 가장 높은 가격부터 시작해 가격을 점점 낮추며 매수할 사람을 찾는 '역경매' 방식이다. 업계는 "거래소가 코인 판매 중개자가 된다는 점과 최초 상장 전에 일반 투자자에게도 코인을 판매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ICO 혹은 IEO의 변형된 형태"라고 지적한다. 업비트는 최근 업비트 인도네시아에서 가격조사를 통해 상장한 디카르고(DKA), 톤(TON), 온버프(ONIT), 플래이댑(PLA) 프로젝트를 잇달아 상장했다. 모두 국내 프로젝트로 ICO가 엄격히 금지된 한국을 벗어나 해외에서 ICO를 진행하는 통로로 업비트 더치옥션을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금융당국은 2017년 9월 국내 ICO금지 방침을 천명한 바 있다. 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관계자는 "ICO가 성행할 때 사전 물량을 보유한 큰 손 투자자 일부만 상장으로 큰 돈을 벌고, 나머지 개미투자자는 큰 손실을 봤던 것처럼, 더치옥션을 통한 가격조사 상장 시스템에서도 일반 투자자는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日 거래소 피스코, 바이낸스 고소... "자금세탁 방조"] 파이낸스매그네이츠에 따르면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피스코(Fisco)가 자이프(Zaif) 도난 자금 세탁을 방관했다며 미국 법원에서 바이낸스를 고소했다. 자이프(Zaif)는 피스코가 인수한 거래소로, 2018년 해킹으로 6300만 달러 상당의 가상자산을 도난 당했다. 피스코는 해커가 바이낸스에서 약 940만 달러 상당 가상자산을 세탁했다며 바이낸스가 해당 손실분을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바이낸스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임에도 불구하고 KYC/AML 프로세스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았으며, 도난 자금이 유입된 걸 인지했음에도 자금을 동결하고 거래를 중단시키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SBF 3.79만 ETH 이체 수수료, 평균 가스비보다 1.5만배 높아] 체인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개발자이자 폴리매스(Polymath) 네트워크 엔지니어 Mudit Gupta가 트위터를 통해 15일 13시 42분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라이드(SBF)가 37,885 ETH를 이체하는 데 가스비 3,129,000 Gwei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SBF가 지불한 가스비는 현재 평균가(198 Gwei) 대비 무려 1.5만배 높다. Mudit Gupta는 "스시스왑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가스비가 높다지만 이렇게까지 높다고?"라고 말했다. [OKEx 애널리스트 "BTC 10,650 달러 지지선 구축 여부 주시"] 코인니스 협약 애널리스트 OKEx의 Neo가 "늘어나는 거래량을 봤을 때 이번 BTC 반등장은 저번보다 강력하다고 볼 수 있겠다. 10,550~10,650 달러는 강세/약세 전환의 관건이 되는 구간으로, 10,650 달러 지지선 구축 여부를 주시해야 한다. 추세가 안정화된 뒤 진입을 추천한다. 반등 첫 목표 레벨은 11,000 달러로, 향후 이 레벨에서 저항을 받는다면 하락세로 전환될 수 있다. 반면 11,000 달러를 돌파한다면 중장기 상승 전망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 단기적으로 주시할 부분은 10,650 달러 지지선 및 10,950 달러 부근 1차 저항선 유효성"이라고 진단했다. [CNBC 간판 진행자 "금·비트코인 중 하나는 보유하고 있어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CNBC의 유명 투자 프로그램 매드 머니의 호스트인 짐 크레이머가 최근 방송에서 안토니 폼플리아노 모건크릭디지털 공동 창업자와의 인터뷰 중 "경제 불확실성을 대처하기 위해 투자자들은 금이나 비트코인 중 적어도 하나는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만약 내가 자식들에게 자산을 물려준다면, 그들은 금보다 비트코인을 더 편하게 여길 것이다. 지금의 나는 금과 암호화폐를 안전자산이라는 카테고리에 같이 분류하고 있다. 경제 불확실성이 번지고 있는 오늘날, 금과 비트코인 사이에서 고민도 생기고 있다. 금을 보유하고 있던 나는 지금 굉장히 만족하지만, 이 같은 메뉴에 암호화폐를 추가하는 것 역시 완벽하게 논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