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더리움 개발자 로만 세메노프(Roman Semenov)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 bZx 프로토콜에서 발생한 iUSDT 관련 코드 결함은 관리자가 백도어를 사용해 비정상적으로 발행된 토큰들을 '미검증' 상태로 돌려놓았다. 직후 해킹 공격에 의해 발행된 일부 토큰을 사용자 자금풀에서 소각해 버그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탈중앙화 거래소 통합 플랫폼 1인치(1inch)의 공동 창업자인 안톤 부코프(Anton Bukov)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약 이틀 전 누군가가 bZx 프로토콜의 코드 결함을 악용해 자신의 계정에 iUSDT 잔액을 1.536억 개까지 늘린 후 해당 iUSDT가 소각 조치되기 전 까지 USDT 풀에서 이를 빼돌렸다. 피해액은 약 170만 달러 규모"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