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헤지펀드 거대 밀레니엄 매니지먼트와 사전 협상을 진행 중이며 전략적 협력을 통해 블랙록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PANews가 8일 보도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밀레니엄 창업자인 이지 잉글랜드더(Izzy Englander)가 회사 창립 35년 역사상 처음으로 외부 투자를 받는 셈이 된다.

블랙록은 최근 글로벌인프라스트럭처파트너스(Global Infrastructure Partners)와 데이터 제공업체 프레킨(Preqin)을 인수했으며, 사모펀드 신용관리사인 HPS와 협력을 협상 중이다. 밀레니엄은 자산운용 규모가 695억 달러, 연평균 수익률이 약 14%에 달하는 멀티매니저 헤지펀드의 선구자 중 하나로 꼽힌다.

이전에 보고된 바와 같이, 헤지펀드 Millennium Management는 6월 30일 현재 27,263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