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는 27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국내 최초 NFT 컨퍼런스로 개최한 '블록체인 트렌드 컨퍼런스(Blockchain Trend Conference, BTC) 2021'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블록체인 트렌드 컨퍼런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블록체인 산업의 주요 동향을 분석하고 미래 전망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블록체인 산업의 핫 트렌드로 떠오른 NFT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에 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로 개최됐다.
배운철 토큰포스트 대표는 개회사에서 "NFT는 상징성·희소성·소유증명·불변성이라는 네 가지 특성을 통해 새로운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향후 사회 보편적 가치로 자리잡을 NFT에 대한 주요 이슈와 전망을 모색하고, 비즈니스 생태계를 키우기 위한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형중 고려대 기조연설 이후 ▲Symbol is Here(데이비드 함(David Ham) NEM 부사장), ▲Mosaics, How Symbol Powers Creators(크리스티 레이그-민핸(Kristy Leigh-Minehan) NEM CTO), ▲오라클 디파이의 시대(멜리사 윌킨슨(Melissa Wilkinson) 센터프라임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 ▲차세대 Defi / NFT 네트워크 구축(앤서린 장(Anthurine Xiang) 쿼크체인 CMO), ▲PUBLISH NFT, 뉴스 가치의 패러다임을 바꾸다(유완재 퍼블리시 상무이사) ▲NFT의 미래(박준범 NFTMANIA 대표) ▲친환경 바다 예술 코인 발행하기(송호준 미디어아트 작가)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Future of NFT in Blockchain Business(찰스 드하우씨(Charles d’Haussy) 컨센시스(ConsenSys) 아시아태평양 이사) ▲소셜 DID 명함과 NFT 시너지(김종환 블로코 대표) ▲NFT 가치의 미래(김정한 하버 COO) ▲NFT의 현황과 규제 전망(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 ▲NFT와 Metaverse(김기영 모핑아이 대표) ▲NFT와 금융의 결합, 어디까지 왔나?(김가영 팍스넷 기자)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첫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선 유완재 퍼블리시 상무이사는 "가짜뉴스, 선정적 뉴스, 광고주와의 유착과 같은 미디어 흥행을 중심으로 한 언론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합당한 보상을 통해 뉴스 콘텐츠의 가치가 인정되고 기자와 언론사가 사회적 책임을 갖고 좋은 뉴스를 생산하는 선순환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퍼블리시 NFT는 뉴스 콘텐츠에 역사적·시의적 희소성을 지닌 자산가치를 부여하고 뉴스의 소비자인 독자가 후원자, 투자자로서 선순환 생태계에 참여하는 프레임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조원희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NFT에 대한 기대감으로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고민하지만 규제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가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며 “NFT가 기존 가상자산의 범위에 해석상으로는 들어가지만 NFT마다 성격이 달라서 어떻게 적절하게 규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동시 행사로 진행됐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해 초청된 인원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됐다. 대중의 자유로운 참석을 위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NFT 대체불가한 매력'을 주제로 열린 ‘BTC 2021’은 토큰포스트와 블록체인 외신전문 경제지 이코노타임즈(Econotimes)가 주최하고, 넴(NEM), 퍼블리시(PUBLISH), 센터프라임(CenterPrime), NFT매니아(NFT MANIA), 법무법인 디라이트(D'LIGHT), 하버(HARBOR), 이모션웨이브(EMOTIONWAVE)가 후원했다.
이번 블록체인 트렌드 컨퍼런스 행사 내용은 토큰포스트 유튜브 채널(youtu.be/lIqQDdJLftc)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