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AERGO 개발사 블로코에 지분투자...가상자산 사업 본격 진출
디센터가 "롯데그룹이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로코’에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가상자산사업에 진출한다. 최근 SK그룹이 연내 암호화폐를 발행하기로 한데 이어 롯데그룹까지 가상자산 사업에 진출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대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27일 보도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최근 마케팅 계열사인 대홍기획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기업 블로코에 50억원 상당의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블로코의 기업가치를 800~900억원 가량으로 추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실사 단계로 이르면 오는 5월 중 투자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로코는 지난 2014년 설립된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2018년 블록체인 메인넷 아르고를 자체 개발했으며, 동명의 암호화폐 AERGO를 발행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AERGO는 현재 4.17% 오른 0.253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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