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사모펀드 매니저 "암호화폐 기업, 20년 전 닷컴기업보다 유리"
1,000억 달러(약 122조 7,500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사모펀드 토마 브라보(Thoma Bravo)의 공동 창업자인 올랜도 브라보(Orlando Bravo)가 8일 더블록 팟캐스트에 출연해 "암호화폐 기업은 20년 전 닷컴기업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암호화폐 기업은 닷컴기업보다 개선된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그들은 아주 적은 자본으로 거대한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다. 우리는 상당히 '미시적' 관점에서 투자를 진행한다. 이러한 철학을 지키며 20년 전 소프트웨어 산업에 투자해 성공을 거뒀다. 오늘날 암호화폐 산업은 2000년대 초 소프트웨어 산업과 많은 유사점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토마 브라보는 지난해 10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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