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은행 실명계좌 연동 코인거래소 3~4곳 추가"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올 하반기중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한 원화마켓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가 2~3곳 늘어날 전망이다. 가상자산 거래소와 입출금 계좌를 제공하고 싶어하는 주요 은행은 우리은행, 하나은행, 카카오뱅크 등이 거론된다. 7일 정치권과 관가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가상자산 거래소 활성화 방안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보고했다. 인수위는 이를 토대로 연내 최대 10개 원화 마켓 거래소가 생길 것으로 판단하고 '디지털 자산 기본법(가칭)' 제정을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올 하반기 가상자산 거래소 3곳 정도가 추가로 은행과 실명계좌 제공 계약을 체결해 원화마켓을 열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금융위도 은행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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