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브릿지캐피탈 CEO "블록체인 미래 밝지만 미국 정계가 장애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 백악관 통신국장이자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CEO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최근 호주에서 개최된 암호화폐 서밋에 참석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의 미래는 밝지만, 일부 미국 정치인들은 산업 성장의 가로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업계의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미국 지도부의 '절대적으로 비열한' 정치인들"이라며 "특히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가 차기 대선의 우세를 점한다면, 이는 암호화폐 업계가 매우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테드 크루즈는 사적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같은 인사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다가도, 공개적인 자리에서는 긍정적으로 말을 바꾸는 위선자"라고 지적했다. 테드 크루즈는 미국 상원 내 대표적인 친암호화폐 인사지만, 앞서 지난 3월 30일 개인에게 CBDC를 직접 발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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