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체인 프로젝트 포르타 네트워크, 운영 중단 선언
퍼블릭체인 프로젝트 포르타 네트워크(KIAN)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프로젝트 운영 중단을 선언했다. 이와 관련 셰인 벤자민(Shane Benjamin) 포르타 네트워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1월 9일 포르타는 해킹에 노출돼 60만 USDT를 도난당했다. 이후 로드맵을 지키기 위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추가 자본을 조달하며 프로젝트 유지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한계에 이르렀다. 그동안 프로젝트를 지지해준 커뮤니티, 개발자, 투자자, 팀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르타 네트워크 전 마케팅 총괄 엠마누엘 아레무(Emmanuel Aremu)는 자신의 SNS를 통해 "프로젝트 창업자이자 CEO인 셰인은 유일하게 회사의 자금과 월렛에 대한 통제권을 가진 사람이다. 그는 팀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모든 유동성 풀을 철회했다. 그는 회사의 폐업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당시 2~3 개월 간의 운영 여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는 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불합리한 처사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그가 이러한 행위에 대한 반성도 없는 점을 고려할 때 사기죄로 기소돼 감옥에 갈 수 있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KIAN은 현재 31.74% 내린 0.00751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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