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이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관련 지침이 포함된 대러 제재를 발표했다. 백악관은 "러시아가 법정화폐든 암호화폐든 상관없이 모든 미국인은 재무부의 대러 거래 제재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재무부는 암호화폐 포함 러시아의 제재 회피 여부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지침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다수의 백악관 및 재무부 관리는 "러시아가 제재 회피를 위해 암호화폐를 사용할 것이라는 우려는 거의 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