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인 사무엘 리드(Samuel Reed)가 자금세탁방지(AML) 규정 위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또다른 창업자인 아서 헤이즈와 벤자민 델로는 지난달 자금세탁 방조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사무엘 리드는 1000만 달러 규모의 벌금을 내게 된다. 아서 헤이즈, 벤자민 델로 등 비트멕스 고위 임원들은 2020년 10월 자금세탁방지, 고객신원확인 의무 미이행 혐의로 미국 법무부에 의해 형사 입건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