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지정학적 위기 고조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휘청이고 있지만, 당분간 큰 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투자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의 케이티 스톡톤 매니징 파트너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개당 3만7400달러대의 장기 지지선을 시험하면서 투자자들이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주요 지지선은 개당 2만7200달러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지지선이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상화폐 거래 기업 QCP캐피털은 메모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또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향후 행보에 따라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현물 가격이 변동할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지만, 현물 가격이 아직 붕괴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확실시됨에 따라 가상화폐 시장이 이를 선반영했고, 이에 비트코인 가격 또한 충분히 하락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