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5조원대 비트코인 세탁을 시도, 체포된 미국인 커플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예정이다. 앞서 8일(현지 시간) 미국 법무부는 6년 전 해킹으로 얻은 한화 5조원에 달하는 암호화폐(가상화폐)를 ‘세탁’하려고 한 혐의로 미국인 부부 일리야 리히텐슈타인(34)과 그의 아내 헤더 모건(31)를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미 법무부가 압수한 비트코인은 9만 4000여 개로, 가치는 36억 달러(약 4조 3000억원)에 달한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FYRE: 꿈의 축제에서 악몽의 사기극으로'의 감독인 크리스 스미스가 맡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