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스위치 CEO 아시시 싱할(Ashish Singhal)이 목요일 CNBC와 인터뷰에서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에 30% 세율을 적용하기로 한 것은 다소 부담되지만, 암호화폐를 합법화한다는 신호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 용도를 (결제 수단으로서의) 화폐와 자산으로 분리해 취급한 건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본다"면서 "후자의 경우 정부가 암호화폐를 투자 자산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당국과 협력해 다른 자산과 동등한 수준의 세율이 부과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도 재무장관은 예산회의에서 암호화폐 양도 소득에 30% 세율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